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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건강

DHT(Di-Hydro-Testosterone)란? 탈모 호르몬

by Let go avarice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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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Di-Hydro-Testosterone) 디 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이라 부르는 호르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호르몬은 두피에서는 탈모를 두피 외에 존재하는 털에 관해서는 오히려 성장시킵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DHT(Di-Hydro-Testosterone)-썸네일

DHT(Di-Hydro-Testosterone) 란?

DHT(Di-Hydro-Testosterone)은 호르몬 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써 모낭에서 5 알파-환원효소에 의해 전환된 물질입니다. DHT는 안드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털의 성장을 조절할 뿐 아니라 피지선 증식에 관여합니다. 모낭에 존재하는 5 알파-환원효소는 1형과 2형의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제1형은 피지 생성에 관여하고, 제2형은 털의 성장에 관여합니다. 

탈모에 영향?

두피에서는 탈모를 일으키지만 눈썹과 눈썹아래의 모든 털은 오히려 성장시킵니다. DHT가 앞머리와 정수리에 있는 모유두의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면 모모세포의 DNA에 세포 파괴 신호가 전달됩니다. 이 신호에 의해 세포자살 인자인 DKK-1, TGF-beta1이 생산되면 탈모가 진행되게 됩니다.

반면에 DHT가 눈썹아래 부위의 모낭에 도달하게 되면 모낭 성장 촉진 인자인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IGF-1을 생성합니다. 모낭은 성장기를 촉진하고 퇴행기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줘 털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많은 탈모인 남성들이 두피와 달리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 등에 털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흔히 탈모는 남성에게만 있다고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신데, 여성에게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도 DHT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남성처럼 탈모의 양상이 심하진 않습니다. 대부분 앞머리 모발의 경계는 보존되나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탈모가 여성에게 많습니다.

탈모치료제는 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탈모를 치료합니다. 하지만 DHT는 테스토스테론과 그 역할이 상이한 물질로 억제한다고 해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탈모 치료제 복용시 오히려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증가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많은 남성들이 탈모치료제 복용 시 성기능 저하 및 근육량 감소 등의 문제 역시 탈모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DHT(Di-Hydro-Testosterone)의 연구결과

이런 DHT(Di-Hydro-Testosterone)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탈모를 막기 위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DHT(Di-Hydro-Testosterone)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으며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DHT(Di-Hydro-Testosterone)는 탈모 환자만 가지고 있다?

탈모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DHT는 존재합니다. 모든 남성, 여성에게서 생산되는 물질로 사춘기 이후 테스토스테론이 신체 기관에서 분비되어 생성되면 간에서 대사 되는 과정을 거쳐 DHT(Di-Hydro-Testosterone)가 생성됩니다. DHT가 탈모를 일으키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유전의 영향이 큽니다.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DHT와 모낭 세포의 특정 부분이 결합하여 모낭이 소형화되어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락하는 탈모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DHT를 줄일 수 있다?

컴은 콩과 같은 블랙 푸드는 탈모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될 뿐 탈모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검은콩에는 DHT를 억제하는 이소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는 하지만 탈모의 진행을 막거나 치료하여 이전 상태로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의학적으로 탈모 치료가 검증된 방법은 바르는 약물 치료와 수술뿐입니다. 이 중 약물 치료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두 가지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1. 피나스테리드는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 등 다수의 기관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은 약물입니다. 이 약품은 프로스카나 프로페시아라는 브랜드로 판매되는 남성 탈모,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입니다.
  2.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을 억제하는 약물로써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남성 탈모 치료에 사용됩니다. 성인 남성에게만 사용되는 약물치료이며, 임산부가 두타스테리드에 노출될 경우 남자 태아에서 기형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이 약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이 약물은 피나스테리드와 달리 5 알파-환원효소 제1,2형을 모두 억제하여 좀 더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승인을 받았습니다.
  • 샴푸 사용으로 탈모를 치료한다?

각종 탈모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샴푸가 많습니다. 이는 집에서 매일 머리를 감으며 DHT를 억제하여 탈모 치료를 쉽게 할 수 있는 편의성을 통해 많은 탈모인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는 달리 샴푸로 DHT 생성을 막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샴푸는 두피 청결과 모발의 건강을 도울 뿐,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등 실질 적인 발모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샴푸는 보조적인 차원으로 탈모 예방과 모발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 DHT를 억제하는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탈모치료제는 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탈모를 치료합니다. 하지만 DHT는 테스토스테론과 그 역할이 상이한 물질로 억제한다고 해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탈모 치료제 복용 시 오히려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증가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많은 남성들이 탈모치료제 복용 시 성기능 저하 및 근육량 감소 등의 문제 역시 탈모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DHT(Di-Hydro-Testosterone) 차단 식품으로 알려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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