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 달 살기 (2)
반미와 커피를 샀다
스쿠터 타고 오는 동안 커피가 넘쳤다ㅋㅋ
맛은 음... 그냥 그랬다. 여기서는 다신 안 먹어야지
루프탑으로 직행
수영장 8시 반 되니 그늘이 거의 다 사라졌다
그래 아침 일찍 눈 뜰 때만 하는 걸로
타는 건 질색이니까
덤벨로 어깨 등 가슴 이두 두 세트씩 하고 수영하고 내려와서 씻었다
계획대로 하는 남자
그게 나다
나와서 유튜버(다낭맨)가 오픈한 고고 카페를 갔다
위치가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망고 스무디
엄청 부드럽네? 맛있다
그런데 한국말이 너무 많이들 린다
구독자들인 거 같다
맛은 있던데 잘 안 올 거 같다 숙소 근처긴 한데
해외 나왔는데 한국인이 너무 득실거리니 왠지 거부감이 생겼다
음... 아무래도 잘 안 오게 될 거 같다.
스쿠터를 끌고 롯데마트 가서 살 거 좀 사고 한시 장가서 슬리퍼를 사보자 백팩도 맘에 드는 거 있으면 사고
한 시장에 왔다 일방통행 덕에 헤매다 힘들게 도착했다
근데..
없다 마음에 드는 백팩이
없다 깎을 자신이
없다 눈퉁이 안 맞을 자신이
슬리퍼 만사고 나와서 근처 유튜버 추천 식당에 가서 해물 쌀국수를 먹었다
맛있네ㅋ 사진 왜 안 찍었누
롯데마트 가서 살 거사고 집으로 왔다
살 다 타겠다
저녁으로 먹고 싶었던 숯불 고깃집으로 갔다
하이 코이 숯불구이 전문점
2년 만에 찾아온 곳
여긴 가서 먹어도 괜찮고
그랩 푸드로 배달도 가능하다
매장이 큰 편이다
https://goo.gl/maps/ygYxGKk3tNfCcqKL6


역시 맛있다
역시 싸다
다음에 또가면
닭 날개 하나 800원인데 이거만 먹어야겠다
닭발은 3백 원인데 뜯어먹기도 힘들고
발톱 보여서 비주얼이 영 별로다 사진에도 안 남겼다
숯불갈비는 3500원인데 두 개 시켜 7천 원치다 근데 양이 작아 심지어 뼈 옆엔 덜 익었다
메뉴 종류는 상당히 많다
사진으로 올리기엔 장수가 많기도 하고 결국 베트남어를 나도 모르고
보시는 분들도 모를 거라 굳이 올릴 필요가 있나 싶다
나 같은 경우 번역 어플로 카메라를 켜서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을 하곤 했는데
번역기로도 알 수 없는 메뉴가 많아서 실패한 주문도 상당히 많았다
해산물 요리도 있고, 볶음밥, 죽, 볶음면, 조개탕 등등
많은 음식도 있고 거의 현지인들만 오는 곳이라 감히 맛집이라 할 수 있겠다
오픈 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시까지
나름 늦게까지 하는 곳이라 2차로 가기도 괜찮다
숙소가 근처라면 한번 가볼 만한 곳이라 소개해 보았다
보트카에 맥주를 마셨다 스쿠터 안 끌고 오길 잘했다 취기가 오른다
하이코이. 닭 숯불구이 전문점 · 58 Nguyễn Văn Thoại,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
★★★★☆ · 숯불구이/바베큐전문점
www.google.com
다낭 한달살기 (2)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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